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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協 "방치아동 사회적안전망 확충해야"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2.07.30

아동센터協 "방치아동 사회적안전망 확충해야"
조성흠 기자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2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치된 아동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우선 빈곤, 위기,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아동이 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는 현상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들 아동이 처한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예방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여성가족부 조사결과 초등학생 중 방과 후 방치되는 아동이 전체의 30%에 달한다"며 "부모가 돌보지 못할 경우 부모를 대신할 성인이 이들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새 국회가 개원하고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왔지만 이들이 아이들의 보호에 관심을 가질지는 회의적"이라며 "정치권은 무상급식에 의지를 보였듯 방치되는 아이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영 협의회 이사장은 "통영 한아름양 사건은 구조적인 문제이자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라며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시급하게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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