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는 악수와 함께 또렷하게 자신의 이름을 밝혀줍니다.
시각장애인은 목소리의 방향으로 상대의 행동을 알 수 있어요. 친구와 이야기 하듯이 동일하게 해줍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시작합니다.
몇 번 버스를 타는지 물어보세요.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왼손은 차체에 오른손은 차문에 닿게 해주십시오.
흰지팡이의 반대쪽에 서고 시각장애인이 동행인의 팔을 잡을 수 있도록합니다.
안내하던 팔을 뒤로 뻗어주세요.
계단이나 장애물 앞에서 걸음을 잠시 멈추고 “계단입니다” “○○장애물이 있습니다”라고 상황을 알려줍니다.
물건이나 거스름돈을 전할 때는 직접 손에 건네주시고 “거스름돈은 5천원권 1장, 천원권 2장, 7천원입니다”라고 설명을 해 줍니다.
뜨거운지, 차가운지 알려주고 손을 잡아 직접 용기에 대어줍니다.
‘여기’, ‘저기’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말고 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을 말씀해 주시고 시계 방향으로 설명해 주셔도 좋습니다.
의자를 몸 쪽으로 조금 끌어당겨서 의자의 머리 부분을 잡을 수 있게 합니다.
문은 꼭 닫아두든가, 아니면 활짝 열어 벽에 바짝 붙여 놓아야 합니다. 문을 어중간한 상태로 열어놓으면 시각장애인이 지나가다가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식사하기 전 먼저 음식을 설명해주고 위치는 시계 방향으로 알려줍니다.
머그컵의 내용물을 설명하고 탁자 위에 놓으면서 손잡이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날카롭거나 뾰족하여 다칠 위험이 있는 물건은 안전한 부분을 시각장애인에게 향하게 하여 손잡이에 손이 닿도록 해 줍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바람직한 호칭은 ‘시각장애인’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시각장애인’ 또는 ‘맹인’이라고 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님, 소경, 봉사 등은 시각장애인을 경시하는 호칭입니다.
시각장애인이 방에 들어오면 방에 누가 있는지 분명히 알려줍니다. 다른 사람이 방안을 떠날 때도 그것을 알려줍니다.
올라가는 곳인지 내려가는 곳인지를 설명해 주고 오른쪽 손잡이를 잡도록 해 주세요.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서류나 물건은 임의대로 옮겨 놓지 않습니다. 꼭 바꾸어야 할 경우는 먼저 시각장애인의 허락을 구하고 옮겨진 위치를 정확히 알려줍니다.
주문하기 전에 메뉴와 가격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