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주간 '창립기념 봉사대축제'
장영은 기자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의 삼성SDI(사장 박상진) 울산사업장은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창립 42주년 봉사대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제42주년 창립기념일(5월16일)에 즈음해 '희망을 전하는 나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14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전 임직원 1인 1체험 활동을 목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국내 전 사업장에서 하는 대표봉사활동으로는 희망의 독서상자 만들기 릴레이인데 아동시설에 책꽂이를 제작해 기증하는 봉사이다.

또 50여개 봉사팀 1천500여명의 임직원이 팀별로 나눠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고 사내 각 동호회 회원들은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노력봉사, 정나누기 등을 통해 다양한 축제의 장을 즐긴다.

특히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9일 지역주민 1천200여명을 초청해 '문화예술이 전하는 특별한 감동'이라는 주제로 86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단 공연을 비롯한 효 한마당 대공연을 마련한다.

삼성SDI 안만현 상무는 "기업과 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 시대 기업에 주어진 또 다른 사명이라 생각하며 더불어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