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한마음 축제 고양시체육관서 열려
권숙희 기자
경기지역 시각장애인 2천100여명은 24일 고양시체육관에서 '한마음 대축제'를 열고 화합과 자립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복지 유공자 1명이 표창을 받고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범 시각장애인 5명이 각각 장학금 20만원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노래자랑, 줄넘기, 윷놀이, 팥알줍기 등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 유은혜ㆍ김현미 국회의원 당선자, 김필례 고양시의장, 최동익 전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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