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보건복지정책 성과와 올해의 주요 정책 방향을 담은 2010 보건복지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총 2부와 부록으로 구성됐으며 △보건복지정책의 기조와 방향 주요 정책 성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건강보험 등 부분별 정책현황과 성과 △복지부의 조직·예산·법령 현황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복지부는 지난해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했다.사회복지통합관리망인 행복e음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 복지 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장애인 연금을 도입해 장애인 복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신종 감염병 관리를 위해 감염병 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보육 투자 확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수요에 대한 대응 노력도 이뤄졌다.



또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등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강화했다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



복지부는 내년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체감형 저출산·고령 사회 대책을 추진하는 등 미래 대비 투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백서는 정부기관 공공의료기관 전국의 대학 등에 배포되며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음 11월 7일부터 일반인도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정부간행물 판매센터를 통해 시중 서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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