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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알레르기항원 면역요법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1.11.04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알레르기 치료법 중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1주일에 1-2번 조금씩 투여량을 늘려가면서 장기간에 걸쳐 직접 피부에 주입해 면역체계를 길들이는 방법이 있다.
알레르기항원 면역요법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효과가 좋고 안전하지만 약5개월의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요즘엔 치료기간을 몇 달이 아닌 몇 주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새로운 면역요법이 개발되고 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학회(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이 새로운 방법들을 소개한다.
-- 림프내 면역요법: 알레르기 항원을 림프절에 주입하는 방법.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항원 투여량과 투여기간을 줄이면서 보다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면역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피부내 면역요법: 피부를 가볍게 깎아낸 다음 알레르기 항원이 담긴 패치를 붙여 항원이 혈류를 타고 전달되게 하는 방법.
-- 급속 면역요법: 2-3일에 한번씩 항원을 주입하는 것으로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투여기간을 줄일 수 있다.
-- 집중 면역요법: 매주 하루 30분 간격으로 2-4회씩 3주간 항원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 새로운 면역요법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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