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양춘만)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38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울산시각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 지팡이 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순덕 울산 남구 생활개선회 회장이 보건복지부 표창을, 이현자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총무팀장 등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최길선 씨 등 2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등 총 14명이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어 울산시청 본관 정문에서 태화강둔치까지 1.5㎞ 가량 흰지팡이 대행진을 펼쳤다.

또 태화강 둔치에서는 시각장애인 13팀이 장기를 펼치는 문화경연, 경품추첨 등이 마련됐다.
‘흰지팡이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세계맹인연합회가 1980년 제정한 날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 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공인된 상징으로 고대로부터 시각장애인의 활동보조용구로 사용돼 왔다.

일반 지체부자유자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고 있는 지팡이와는 구별되며, 시각장애인 외의 사람이 흰색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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