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l’É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에서 개발한 교육용 로봇 ‘셀룰로(Cellulo)’를 활용해 시각 장애 아동들에게 실내에 있는 주요 물체와 위치를 안내해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EPFL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푸케토(Alexandre Foucqueteau)’는 ‘애그니에츠카 콜로찌에(Agnieszka Kolodziej)’ 툴루즈대(University of Toulouse) 박사 연구원과 협력해 셀룰로를 활용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교실에서 장애물 위치를 파악하고 교실내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셀룰로 미니 로봇은 교실을 이동하면서 테이블, 책상, 서가 등 장애물에 부딪히는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물체의 성격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학생이 물건의 성격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태블릿으로 알려준다. 로봇은 이동하면서 물건에 부딪히면 진동한다. 학생들은 로봇이 이동과 장애물 인식 등을 통해 교실 전체의 형태를 이해할 수 있다. ‘알렉산드르 푸케토’는 5개월동안 3~9세의 시각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PFL이 개발한 셀룰로 로봇은 육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상단에 6개의 발광 버튼, 하단부에 자력식 전방향 볼 드라이브(ball drive) 등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를 통해 종이 위에 그려진 마이크로 닷(dot) 패턴을 읽으면서 움직인다. 마이크로 닷 패턴이 일종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여러개의 육각형 로봇을 군집 로봇처럼 운영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