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오는 31일 창경궁 오후 4시 함인정과 환경전 앞마당에서 ‘(사)한국시각장애인공연예술단’과 전국국악예술단 ‘아우름’이 함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공모한 2017년 장애인 문화예술 협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행사의 일환이다. 장애를 극복한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희망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악을 비롯한 동서양의 다양한 음악을 관객과 함께 즐기자는 취지다.

공연은 먼저 한빛브라스앙상블(한빛예술단)의 색소폰 연주 ‘고잉홈(Going Home)’을 시작으로 ‘아우름’의 가객들이 부르는 여창가곡 ‘평롱’과 신나는 우리 가락의 향연 ‘시나위’, ‘아리랑 연곡’ 무대가 펼쳐져 관객의 흥을 돋운다.

이어 한빛예술단과 아우름이 함께 하는 무대 ‘인연’과 한빛 챔버오케스트라(한빛예술단)와 성악가들이 연주하는 ‘그리운 금강산’, ‘내 마음의 아리랑’ 등 10여 개의 주옥같은 곡들이 창경궁을 찾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40명 연주자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장애를 극복한 실력 있는 예술가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아름다운 화음과 감동을 전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고 있다.

문화저널21 조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