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배 기자 photolee@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의리전도사 김보성이 만났다.

김보성은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협약식에서 "파퀴아오와 한번 만났다. 양국의 소아암 어린이와 시각장애인 분들을 협력해서 돕자고 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이자 아너 소사이어티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김보성은 파퀴아오와의 만남에 대해 "앞으로 힘을 합쳐 소외된 사람들 힘들고 아픈 사람들 돕기로 약속했다"며 "요즘, 의리도 정의로운 의리가 돼야할 것 같아 정의를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파퀴아오는 지난 22일 "선행을 위해 투혼을 발휘한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5에서 콘도 테츠오를 상대하다 1라운드 2분35초 만에 펀치 KO로 패한 바 있다.

파퀴아오는 당시 "김보성의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알게 된 뒤 한국을 방문하면 꼭 만나고 싶었다. 필리핀에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많고, 아내도 필리핀 심장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전해들은 김보성이 파퀴아오의 저녁 식사 초대에 응하면서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