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긴 터널을 지난다.
계속되는 어둠에 답답하긴 하지만
다시 빛을 볼 수 있다는 기대로
기다린다.
터널의 끝을 기다린다.
하지만 끝은 보이지 않고
터널만 계속된다.
어둠 속에서
지금까지 무심히 스쳐 왔던 빛을 생각한다.
빛·빛·빛·빛·빛
그땐 소중함을 몰랐다.
마음을 다스려 본다.
이 긴 터널을 다 지나고 나면
작은 불빛에도 감사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다독여 본다.
하지만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고
난
터널 속에서 터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최숙희 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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