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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복지사업비 전년比(비) 19% 증액

작성자: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일자: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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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장애와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꿈을 키우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다 촘촘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6개 분야 56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1년 장애인 복지 정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업비는 지난해에 비해 206억원(19.2%) 증가한 1280억원이다. 1조2204억원인 시의 복지 분야 예산 중 증가율이 가장 높다.

분야별 사업 내용은 △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한 장애인연금 등 254억원 △장애인 관련 단체 및 장애인의 날 행사 등 23억원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및 확충 402억원 △장애인 가족 및 발달장애인 지원 등 76억원 △장애인 활동 보조 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 417억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립 지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95억원 및 기타 13억원 등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우선 시는 올해 장애인연금 수급자에 대한 지원액을 인상한다. 장애인 소득 보장을 위해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장애인 의료비 등 3개 사업 1만6674명에게 254억원을 지원하는데, 저소득 중증장애인(차상위 초과)의 지급액 25만원을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장애인 복지시설 기반 확충 및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장애인 및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연차별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 증가 수요에 맞춰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신축하고, 점자도서관도 이전해 시설 환경을 개선한다.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사업도 펼친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 사업, 발달장애인 공공 후견 비용 지원 사업 등도 실시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80억원의 예산을 확보, 600여명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한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지역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동료 상담, 자조 모임 등 동료 지원 활동을 제공해 취업 의욕을 촉진한다.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취업 유지를 위해 직업재활시설 및 생산품 판매시설 16곳에 74억원을 지원하며,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채용 박람회를 통해 기술 습득 및 일자리 제공에도 나선다.

박용락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자활을 통한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일보, KSILBO​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2021. 1. 24)

관련링크: 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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