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윤동)는 20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41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 및 시각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 인원으로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후원금품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황점자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박지태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울산시지부 사무처장 등 4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박윤석 (사)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원 등 2명은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 등 총 14명이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15일로 시각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세계맹인연합회가 1980년 제정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건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울산시는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생활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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