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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시의원 “시각장애인 원스톱복지서비스 필요”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7.08.16
울산시의회 문병원 의원은 하절기 일일 당직 근무일인 8일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울산시 등과 함께 시각장애인 복지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진호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현재 울산지역 시각장애인은 5000여명이고, 복지관 연간 이용인원이 5만9000여명에 이르지만 복지관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어려운 점이 많아 별도의 시설공간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현자 팀장은 “시각장애인의 이동지원을 위한 차량이 10대 있지만 4대가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차량이어서 교체가 시급하다”며 “이용자는 많지만 차량이 부족해 제때 이용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 차량증차 및 운전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호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장은 “점자도서관의 공간이 협소해 도서관 본래의 기능인 출판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고, 인력 및 운영비 부족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하나의 복합시설에서 원스톱복지서비스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의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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