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8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를 위해 ‘2016 울산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형빈 극단 개그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과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 대통령 표창은 울산시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이 수상했다. 오 회장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사회복지사 1004명이 천사계좌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하는 등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울산중구노인복지관 이봉수 과장,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복락 위원장,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선희 팀장이 각각 받았다. 울산시장상은 울산여성평화봉사회와 현대자동차 도봉회 등 단체 2곳과 민경미 자원봉사자 등 8명이 수상했다. 울산시의회 의장상은 울산시노인복지관 양태선 자원봉사자 등 2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울산북구지역자활센터 배소영 팀장 등 2명과 까지사랑회 등 단체 2곳,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원동어린이집 이은혜 교사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기업복지부문인 울산사회복지대상에는 이수화학이 선정됐다. 한편 정부는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그로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 주간으로 정했다.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광수)는 사회복지 관련 전문지식 개발 보급을 위해 지난 2000년 1월 설립됐으며, 사회복지정보센터와 치매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정기자 new@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