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각장애인 축구선수들의 축제인 제6회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울산선수단이 전맹부에서 3위, 약시부에서 2위를 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울산 동천풋살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울산선수단은 전맹부 예선에서 경기도에 1대0으로 패해 3,4위전에 출전, 서울을 3대0으로 꺾으며 3위를 차지했다.

약시부는 예선에서 경상남도를 3대1로 이기고 결승에서 전남과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쳤지만 3대1로 지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는 오는 10월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경기력을 평가해 보는 자리의 의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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