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각장애인축구 약시부 5인조 경기에서 울산시각장애인축구대표팀(감독 이문우, 이하 울산축구팀)이 전대회 우승팀인 인천시각장애인축구대표팀을 꺽고 4강에 안착했다.
울산축구팀은 전대회 예선탈락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인천, 경기, 서울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하는 팀이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안정된 수비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최종걸선수는(28세) 울산축구팀에 새내기 공격수로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다. 경기후 최종걸선수는 “첫출전이라 많이 떨리고 힘든데 팀이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 많이 기쁘다”라며 흡족해 했다. 또 “장애인이라 사회활동이 소극적인데 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배려를 얘기 했다.
이번 약시 5인조 축구경기는 최종걸선수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2로 울산축구팀이 인천축구팀을 이겨 4강에 진출했다.
http://www.onnews.or.kr/detail.php?number=3529&thread=14r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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