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룡)는 제155회 임시회 1차 정례회기중인 지난 12일 울산시장애인복지관과 제2장애인체육관 건립현장 등 장애인시설들을 찾아 현장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이 위원장은 기초 타파기가 진행중인 제2장애인체육관 건립현장에서 체육관의 사용자가 장애인임을 강조한 뒤 화재 등 재난시 휠체어장애인의 대피시설이 설치돼 있는 지를 집중 질의한 뒤 대피시설 확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안성일 의원은 “설계한대로 시공되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제2장애인체육관은 혁신도시 내에 총사업비 203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5886㎡ 규모에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영장, 수치료실, 목욕탕,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환복위는 앞서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호)을 찾아 복지관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의원들은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복지관 분리사유 △개명수술 지원 및 시각장애인 취업프로그램 운영여부 △시각장애인복지관 자체수익사업 내용 △시각장애인들의 취업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복지관측은 △시립도서관내 점자도서관 건립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증차 △시각장애인 안마사 저임금대책 등을 건의했다.
행정자치위와 산업건설위, 교육위는 이날 개별활동을 가졌다.
한편 이날자로 각 상임위별 2012년도 결산심사를 마친 시의회는 15일부터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를 개최, 2012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에 착수한다.
이틀간 예결특위에 이어 오는 17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제1차 정례회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서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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