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료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
수화공연 등 식전행사 이어 장관상 등 유공자 44명 표창
오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울산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전진수)는 18일 오전 종하체육관에서 박맹우 시장과 권명호 울산시의회 부의장,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 ‘들풀패’의 풍물놀이와 한국농아인협회울산시협회 ‘수향회’의 수화공연, 기수단 입장 등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표창 유공자는 총 44명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신장장애인울산협회 박해자 회장과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재현 이사가 받았다. 울산시장 표창패는 울산시 농아인협회 최득진 회원 등 17명, 울산시의장 표창패는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권애순씨 등 7명, 교육감 표창패는 태연학교 박동규 학생 등 3명, 장애인총연합회장 표창패는 울산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영자씨 등 10명, 장애인총연합회장 감사패는 박성민 중구청장, 현대중공업, 제일병원, 장애인 총연합회장 공로패는 현대중공업 수화동아리 손사랑회 안욱태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박맹우 울산시장은 장애인 복지향상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공로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4월~5월에 ‘장애인 주간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 연극 커라와 림보’를 농소초(4월25일), 격동초(5월7일), 삼일초(5월10일)에서 각각 공연한다.
울산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제5회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4월23일), 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는 사랑의 떡 나누기(4월24일~25일),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제10회 회장배 탁구대회(4월30일)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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