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각장애인 복지관(관장 김진호) 합창단이 6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라온제나의 빛’을 개최했다. 라온제나는 ‘즐거운 나’라는 순 우리말이다.
합창단은 이날 ‘음악 너는 나의 친구’ ‘밝게 빛나는 노래’ 뮤지컬 맘마미아의 삽입곡 ‘댄싱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삽입곡 ‘지금 이 순간’, ‘거위의 꿈’ ‘붉은 노을’ 등을 노래했다.
이날 무대에는 영남대학교 음악대확 성악과 교수인 테너 한용희씨가 특별출연해 ‘뱃노래’ ‘오 솔레 미오’ 등을 선사했고, 울산시립합창단 여성중창도 특별출연했다.
합창단은 지난 2004년 창단됐다. 2006년 첫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했고,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사랑의 합창제’ 1위, 제17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 합창제 은상, 제19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울산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수석 김성아씨가 지도와 지휘를 맡고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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