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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권익옹호·복지증진 지켜져야”

작성자:시각복지관 | 작성일자:2012.10.24


 ▲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33회 세계흰지팡이날 기념식에서 박맹우 시장이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제33회 세계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사)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박길환)는 15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시민홀 및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박맹우 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세계흰지팡이의 날 및 울산시각장애인복지증진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식후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제1부 기념식은 시청 시민홀에서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안남준씨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농민한우 대표 윤 석씨 등 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남상황씨 등 3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등 10명이 각각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제2부 식후행사는 시청광장에서 태화강 둔치까지 행사에 참가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이 도보로 ‘흰지팡이 대행진’ 행사를 비롯해 태화강둔치에서 노래자랑, 줄다리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체육행사로 마련됐다.

한편, ‘흰지팡이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세계맹인연합회가 제정한 날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공인된 상징으로 고대로부터 시각장애인의 활동보조용구로 사용돼 왔다.
일반 지체부자유자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고 있는 지팡이와는 구별되며, 시각장애인외의 사람이 흰색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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