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우리의 소리…”로 공연의 문을 활짝 연 진행자 황성호 씨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울산시각복지관 문화예술봉사단 물꼬(대표 정수야)의 사물놀이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한울림(대표 하석경)의 기타 선율로 ‘아빠의 청춘, 남행열차, 소양강 처녀’와 아이리스(대표 이미경)의 오카리나로 ‘울고 넘는 박달재, 번지 없는 주막, 굳세어라 금순아’로 여흥이 무르익어 간다. 이 때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죠. 이번엔 바로 북 난타 공연입니다~”로 붉은 의상을 갖춘 두드림(do! dream!, 대표 이달형)이 신명나는 북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사회재활 정희례 팀장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봉사단은 울산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재능기부와 소외계층 문화 향유 증진에 노력하고 있는 문화예술봉사단”으로 “어느 공연보다 뜻 깊은 활동으로 월 2회 공연봉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 노인복지관 담당 황유리 사회복지사 “무더운 날씨에 본 기관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봉사를 펼쳐 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꼭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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