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사업에 4800만원 지원
2012년 05월 02일 (수) 22:56:03
울산시는 올해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소외계층과 성인문해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10개 사업을 선정해 4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65세 이상 대상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의 ‘행복플러스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최우수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 ‘국선도 생활지도자 양성교육 온새미로(자연그대로)’와 청년기 장애인 대상사업인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청년기 지적·자폐성 장애인 직업기초소양증진 프로그램 ‘내 꿈을 잡(JOB)아라’가 우수 사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동구 종합사회복지관의 ‘성인 비해문자를 위한 문해교육프로그램 ‘나랏말씀지’(만55세 이상 비문해자 대상), 북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북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 ‘꽃보다 아름다워’, 중구 노인복지관의 ‘한글+(더하기)배움×(곱하기)’(만60세 이상)가 선정돼 추진된다.
이외 행복한 교육연구소 ‘소·행·성 프로그램’,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통혼례 음식조리사 양성과정’(65세 이상),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의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및 비정규직 노동자 및 비정규직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현대중공업의 ‘삼식이 탈출을 위한 베이비부머 은퇴자 요리교실’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우수 프로그램 3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가 전액 지원되며 나머지 7개 기관 프로그램도 규모 및 우수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