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과 생각이 다른 두 사람 이상이 목소리를 맞추어 함께 부르는 노래. 합창은 사람의 마음을 합치고 소리를 모아 음악적인 균형과 조화를 추구한다.
어린이와 어른, 여성과 남성, 그리고 아마추어 합창단과 프로 합창단 등 개성있는 팀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이들은 여러 장르의 합창으로 제각기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과 함께 어울린다.
울산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명엽)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1 울산합창축제 어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합창축제에는 북구여성합창단, 동여자중학교 ‘바른소리 합창단’, 동구여성합창단, 울산남성합창단, 울산시각장애인합창단, 격동초등학교합창단, 남구여성합창단이 참여해 ‘가려나’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내가 만약’ ‘사랑하는 마음’ ‘이 세상사람 온 마음 모아’ ‘바람개비 언덕’ ‘Kum Ba Ya’ 등을 들려준다.
시립합창단은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중 ‘입장행진곡’,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들려준다. 아마추어 합창단과 울산시립합창단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합창은 김명엽의 지휘와 강혜진의 반주로 ‘울산 큰 애기’와 ‘울산아가씨’를 들려 줄 예정이다. 전석 5000원. 문의 276·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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