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5일 문수체육관에서 오세걸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울산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울산사회복지사협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사기 진작과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시상, 대회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2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김태남(사진)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장이 받았다. 김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견연순 남구여성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한 7명이, 울산시장 표창에는 배경란 수연재활원 생활재활교사 등 10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김은비 울산동구노인복지관 선임사회복지사를 포함한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권지연 울산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3명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김경은 울산노인복지관 조리사 등 6명이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체육대회가 마련돼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은 지난 1999년 지정됐으며 울산시는 2002년부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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