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운산은 우중산행의 묘한 매력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현대 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인 비니루 우의를 입으니 고어텍스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빗물을 막아주고(뚤린 곳은 제외;;) 과하게 시원한 날씨 덕분에 손까지 호호 불어가며 물안개를 뚫고 대운산의 허리까지 다다랐습니다. 아쉽게도 대운산은 거친(?) 비바람으로 우리에게 정상을 허락하진 않았지만 더 큰 각오와 기대로 내년 대운산 산행을 기다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함께하신 시각장애인 회원님들과 숲의천사 식구들, SK 개미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_^)(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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