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정보 상세

HOME > 복지자료실 > 재활정보 상세

울산지역 초등학교 2학기 전면등교 시작

작성자: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일자:2021.08.24

울산의 초등학교들이 23일부터 본격 전면등교를 시작했다. 23일 초등학교 6곳을 시작으로 이번 주 학교 40곳이 개학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초등학교 대부분이 개학한다.

 고등학교는 지난주 대부분 학교가 개학했고, 중학교도 이번 주 대부분 전면등교로 개학한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본격적인 2학기 개학을 맞아 23일 울산시 북구 강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학사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개학한 강동초는 58학급에 학생 수는 1,479명이다. 학생 수 1,000명 이상으로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등교 확대를 찬성해 전면 등교한다.


 울산은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등교가 원칙이나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학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면등교 여부를 결정한다. 
 울산은 현재 2학기 등교를 시작한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를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앞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자 2학기 초·중·고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등교 방침을 세웠다. 
 다만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학교 등은 여건에 따라 초등학교는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가 가능하다. 


 4단계가 되도 초등학교는 3~6학년은 2분의 1 이하,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 고등학교는 3분의 2 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거리두기 4단계에도 400명 이하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 특수학교(급)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은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해 전면 등교할 수 있다. 
 돌봄이나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중도입국학생 등 소규모 지도는 밀집도에서 제외한다.


 시교육청은 2학기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자 오는 9월 3일까지 집중 방역기간을 운영하고, 방역자원봉사자 1,869명을 학교에 배치했다. 
 개학을 앞두고 모든 학교 급식실에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급식실은 식사 시간에 창문을 항상 개방하도록 했다. 
 학년별, 반별 시차배식으로 학생 간 거리두기를 강화했고, 필요하면 수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급식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교육 일상회복과 학교 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1,733억 원의 2차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23일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예산안의 세부 내역은 24일 노옥희 교육감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 4차 유행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있겠지만 학교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있고, 그동안 쌓아온 예방 대응 능력과 탄탄한 방역체계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2학기에는 학교의 촘촘한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움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출처 : 울산신문(https://www.ulsanpress.net)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383495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