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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광역철도 건설 2~3년 빨라진다

작성자: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일자:2021.08.24

울산과 양산, 부산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국가 선도사업에 확정돼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울산시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7월 5일)'에 반영된 비수도권 '신규 광역철도 11개 사업' 중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확정돼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내년까지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치고 착공한다. 

 선도사업은 다른 사업에 비해 2~3년 정도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어서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총 사업비 1조 631억원이 투입돼 총 연장 50㎞(울산역~울산 무거~양산 웅상~부산노포) 규모다. 

 이 노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정관선 △양산 도시철도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등 각 시·도의 도시철도와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부울경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만명의 인구와 380만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 간 이동을 위한 광역철도는 전무하다.

 부울경 지역간 통행량은 연평균 2.8%(2010년~2018년)씩 증가하고 있고 교통혼잡 사회적 비용도 9조7,000억원(2018년 기준)으로 비수도권 중 최고이며 연평균 증가율은 6.4%(2014년~2018년)로 높아 광역철도 건설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는 연평균 10.5%로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높게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선도사업 선정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지난 12일에는 국토부를 방문하는 등 공동으로 노력하기도 했다.

 특히 송철호 시장은 지난 2월 25일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생활공동체 분야에서 광역철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지난 3일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에게 '광역철도가 메가시티 중점사업'으로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선정 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통행시간은 72분에서 1시간대 이내로 단축돼 동일 생활권을 형성함은 물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고용창출효과 7,800명, 생산유발효과는 1조9,000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균형발전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로 울산, 양산, 부산 광역철도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초석을 다지고 동남권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출처 : 울산신문(https://www.ulsanpress.net)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38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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