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남촌재단, 영원무역의 후원으로, 장애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타니의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이라는 제목의 카툰북 형태로 제작됐다.
'타니의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뀌게 된 일상을 두 학우의 대화로 풀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바이러스의 감염경로와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 등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손씻기, 2m 거리두기, 가능한 집에서 지내기 등 코로나19 예방법을 전달하고 있다.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돼 지난 3일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관련 단체에 배포되고 있으며, 30여 개의 키비탄 회원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e-Book 형태로 제작해 누구나 온라인 등을 통해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키비탄한국본부 김봉옥 총재는 "정부가 전 국민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장애청소년은 감염병 예방에 더욱 취약한 상황으로 비장애인과 차별화된 쉽고 흥미로운 교육과 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카툰북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비탄(CIVITAN)은 '훌륭한 시민이 되자'는 정신으로 봉사하고자 1920년 미국에서 창설돼 오늘날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봉사단체다. 국제키비탄한국본부에는 전국 1500명의 키비탄 회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1974년부터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권익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https://www.ablenews.co.kr/News/NewsTotalList.aspx?Page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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