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에 휴장했던 울산대공원 동물원 재개장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지난 2월 17일 남구 상개동에서 발생한 조류독감(AI) 때문에 임시 휴장했던 울산대공원 동물원을 31일 다시 개장했다.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 가축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의 울산대공원 동물원 출입을 통제하고, 1일 2회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를 해왔다.
울산대공원은 동물원을 다시 개장하면서 어린이가 좋아하는 미니돼지 설명회를 열고, 새로 태어난 미어캣 삼둥이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연번식과 인공 포육에 성공한 홍금강 앵무새의 생태 설명회를 개최하고, 몸 길이 70∼80㎝인 육지거북을 전시할 예정이다.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조류독감이 발생한 닭의 공급처에서 조류독감 음성 판정이 남에 따라 동물원을 다시 개장했다"며 "관람객에게 더 멋진 관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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