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천체육관서 '울산채용박람회'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014 울산채용박람회'가 17일 울산시 중구 남외동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채용박람회에는 제조업·금융·화학·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종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구인업체 210개사(직접 참여 65개사, 간접 참여 145개사)가 참여해 86개 부스에서 구직자와 상담하게 된다.

울산시는 구직자 상담과 구인·구직자를 위한 워크넷 등록을, 울산고용센터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접수와 직업선호도 검사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자원봉사센터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은 면접자를 위한 메이크업과 헤어 정리를, 한국폴리텍7대학은 취업 지원자 사진촬영을 각각 돕기로 했다.

개막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참여 기관·단체 관계자, 구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울산채용박람회에서는 총 7천988명이 참가해 행사 당일 1천632명이 면접을 해 68명이 채용됐고, 그 뒤 2차 면접을 포함해 총 306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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