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정보 상세

HOME > 복지자료실 > 재활정보 상세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 "줄다리기 사고 사과"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4.10.21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 "줄다리기 사고 사과"

끊어진 줄다리기 줄

김근주 기자 =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는 줄다리기 행사에서 줄이 끊어져 참가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진위는 사과문 형식의 보도자료를 내고 "과열된 분위기에서 사고 발생을 예상하지 못한 주최 측의 실수를 인정한다"며 "불상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마두희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열린 울산지역의 전통 큰줄다리기를 재연하는 것으로 지난 19일 오후 8시 37분께 울산 중구 시가지에서 행사 중에 줄이 끊어졌다.


줄은 지름 50㎝가량에 총 길이 160m 정도로 양측에서 각 500∼600명이 당기던 도중에 중간지점에서 끊어지면서 참가자들이 잇따라 넘어졌고 총 2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 중구와 소방당국은 모두 큰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후원하는 울산 중구도 "추진위와 협의해 치료비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끊어진 줄을 압수, 행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anto@yna.co.kr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