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무원 '지역쌀 사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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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5일 군청에서 신장열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쌀 사주기 행사를 열었다.

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구입하는 행사는 올들어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공무원들이 모두 100여 포대를 구입해 지역 미곡종합처리장의 판매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은 2013년에 수매한 쌀의 판매가 좋지 않자 지난 7월부터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체와 기관에 군수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 쌀 구입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군과 농협이 지역쌀 판촉팀을 구성해 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소비촉진에 매진하고 있다

울주군의 한 관계자는 "군의 지역쌀 사주기 운동으로 쌀의 재고가 많이 줄었다"며 "오는 10월까지 밥맛 좋은 지역쌀 판매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