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2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현대자동차 경북지역본부, 포스코휴먼스, 포항의료원 등 지역기업들의 후원으로 올해 2회째 열린다.

가수 채환을 비롯해 포항지역 자선공연단체인 '하늘 호(昊)', 복지관 여성시각장애인 기타팀 'sweet melody', 시각장애인 중창단 '6070 어울림' 등이 출연한다.


1만원인 입장료는 모두 시각장애인 복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김일근 복지관장은 "음악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인식이 개선되고 앞으로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