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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울산 산재모병원 타당성조사 차질 없어야"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4.06.25

강길부 "울산 산재모병원 타당성조사 차질 없어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새누리당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고용노동부 관계자로부터 산재모병원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동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재모병원은 국내의 산재병원 10곳을 총괄 조정하면서 산재병원의 연구·의료능력 강화 역할을 하는 병원을 일컫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울산지역 공약사업이다.

강 의원은 또 "산재모병원은 대한민국을 만든 산업수도 울산의 시민과 전국 1천800만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 시설"이라며 "산재모병원이 생명공학 분야 국내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연계한다면 신체 장애자 발생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계획 중인 산재모병원이 전국 10군데 산재병원의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동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부의 산재모병원 건립안은 총사업비 3천689억원을 들여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UNIST 캠퍼스 부지에 연면적 12만8천200㎡, 병원면적 6만6천116㎡, 병상 500개 규모로 병원을 짓는 것이다.

1천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산재모병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산업재해보상보험과 예방기금으로 건립비용을 조달할 계획이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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