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서울발레시어터가 운영하는 더불어행복한발레단 2기 단원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발레를 배우고 공연하는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새로운 단원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한 자리에 어울려 발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지난해 18명의 단원을 모집해 공연을 마쳤고 올해는 서울·수도권·충청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총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과천과 대전에서 매주 1회 발레 수업을 받고 발레 공연 참관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11월 초에는 발레단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공연도 선보인다.

복지부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발레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갖고, 비장애 어린이는 서로 다르지 않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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