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전국 첫 장애인댄스 스포츠실업팀 창단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5일 군청에서 장애인 댄스스포츠 실업팀 창단식을 열었다.

장애인 댄스스포츠 실업팀 창단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장애인 댄스스포츠 실업팀은 감독 1명과 선수 4명(장애인 2명, 비장애인 2명)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이영호 선수와 비장애인 이은지 선수(현 국가대표), 시각 1급 장애인 최유나 선수와 비장애인 박치윤 선수가 각각 파트너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창단식에서는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과 시상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이영호 선수가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서상철 장애인 댄스스포츠팀 감독은 "전국 대회와 세계대회에도 출전해 울주군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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