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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술직 신입사원 장애인 봉사로 첫 출발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4.01.15

현대차 기술직 신입사원 장애인 봉사로 첫 출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사내하청 근로자 가운데 선발한 현대자동차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며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신입사원들은 14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50명과 어울렸다.

또 경주 엑스포공원을 찾아 경주타워, 화석박물관, 첨성대 영상관, 추억의 물품전 등을 둘러봤다.

봉사활동은 6주간의 기술직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날 1차 교육에는 지난해 12월 뽑힌 200명 가운데 100명이 참가했다. 2차 입문교육은 20일부터 시작된다.

신입사원은 입문교육이 끝나면 오는 2월 24일과 3월 3일부터 각각 생산현장에서 일한다.

교육은 사내외 강사 80여명이 긍정적 자기변화와 관점의 다각화, 자긍심과 글로벌 마인드, 바람직한 근로의식과 경쟁력, 미래성장과 비전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

이 교육은 글로벌 기업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의식, 올바른 국가관, 역사관, 기업관에 대한 내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두일 현대차 울산인사실장(상무)은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과 뚜렷한 국가관, 역사관을 갖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6년 상반기까지 사내하청 근로자 3천5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3년 말까지 당초 채용계획 1천750명보다 106명이 많은 1천856명을 뽑았다.

앞으로 사내하청 근로자 1천644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뽑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그동안 노사간 입장차 때문에 진행되지 않고 있는 사내하청 특별협의도 재개해 하청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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