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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초미니 종교시설서 이웃성금 2천600만원 모금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3.12.16

울산 초미니 종교시설서 이웃성금 2천600만원 모금
작고 귀여운 미니 사찰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선암호수공원에 있는 초미니 종교시설에서 올해 2천6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니 사찰인 안민사 불전함에서 2천400만원, 교회인 호수교회 헌금함에서 2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매주 모이는 50만원가량의 성금을 사회복지남구후원회에 전달해 왔다. 이 돈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이들 미니 종교시설에서 4천3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복지시설 31곳, 차상위층 23가구 등을 돕는 데 사용했다.

김동수 남구 공원녹지과장은 "경기불황에도 한 해 동안 시민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많은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0년 10월 선암호수공원 테마쉼터에 안민사, 호수교회, 성베드로 기도방 등 초미니 종교시설 3곳을 조성했다.

이들 종교시설은 지난 2012년 8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가장 작은 종교시설로 인정받았고, 올 6월에는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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