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인 복지행정 복지부의 '최우수상' 수상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3년 복지행정상의 창의·혁신적인 지역복지사업 운영분야 중 장애인 과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복지행정상은 창의·혁신적인 복지사업 운영분야, 민간협력분야, 활력있는 복지행정 지원분야 등 3개 분야 6개 과제에 대해 전국 자치단체의 응모를 통해 선정했다.

시는 이번 최우수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패와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는다.

울산시가 추진한 장애인 과제는 찾아가는 장애인 연극 공연, 장애아동 달팽이학교 운영, 레프팅 체험, 장애인 건강검진, 장애인 전용목욕탕 운영사업 등이다.

이중 장애인 연극공연은 장애인이 직접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자긍심과 문화적 성취를 하는 것은 물론 연극을 관람하는 학생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애아동의 방학 중 프로그램인 달팽이학교 운영은 울산에서 시작해 다른 시·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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