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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대 시각장애인용 '길안내 시스템' 개발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3.10.21

울산과기대 시각장애인용 '길안내 시스템' 개발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학생 창업팀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어폰형 무선 길안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Sound View'로 이름 붙인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내비게이션 센서'와 이어폰의 '자로스코프 센서'가 서로 주고받는 무선신호를 이용한다.

시각장애인이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한 후 출발하면 내비게이션 경로에서 시각장애인의 위치가 이탈할수록 '삐삐' 하는 경고음의 간격이 좁아져 빠르고 자주 들린다.

경로를 이탈하지 않으면 경고음이 들리지 않는다.

경고음 주기가 빨라지고 느려지는 정도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쉽게 정상 경로에 접근할 수 있다고 울산과기대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 상용화가 쉬울 것으로 울산과기대는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을 개발한 울산과기대 학생창업팀 'Project M'은 기술 보완과 디자인 과정을 거쳐 내년 초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Sound View'는 교육부의 '2013 U(University)-Startup Contest'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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