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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봉사동아리 농촌 어린이에 교육기부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3.09.16

UNIST 봉사동아리 농촌 어린이에 교육기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매주 농촌지역을 찾아가 교육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과기대는 지난 7월부터 봉사동아리 '미담팀' 학생들이 울주군 두서면의 비영리 아동복지시설 '두서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과외를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12년 9월 문을 열었지만 시골지역에 위치해 교통이 불편하고, 어린이 교육기회가 거의 없다.

울산과기대가 있는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로부터도 차로 1시간 이상 가야하기 때문이다.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어린이들의 교육기회가 거의 없자 이 센터의 사회복지사가 울산과기대 봉사동아리에 도움을 청해 미담팀의 기부활동이 시작됐다.

미담팀은 자비를 들여 매주 화요일 센터를 찾아 19명의 아이를 돌보며 가르치고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 마술 공연, 과학 원리 교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과기대는 미담팀의 활동으로 학원에 가지 못하고 도시의 또래에 비해 비교적 학습 수준이 낮은 아이들의 학습 성과가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담팀은 교육 기부를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의 봉사활동 공모에 응모해 지난해 8월 250만원을 확보했다.

미담팀은 이 금액으로 마을 벽화 그리기, 티셔츠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아이들과 함께 벌일 계획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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