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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미얀마 주민들에 무료 개안수술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3.08.16
대우인터, 미얀마 주민들에 무료 개안수술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 12일부터 미얀마 양곤의 한 병원에서 현지 안질환 환자 400여명에게 무료 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주로 안과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극빈곤층으로 백내장 등 수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도 상당수 포함됐다.
여기에는 미얀마 현지 무역법인 지원 10여명도 참여해 환자들에게 생수·간식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이 활동에는 해외 저개발국 주민의 실명 예방 활동을 하는 비정부기구(NGO) '비전케어'가 함께했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비전케어는 작년부터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총 1천600여명의 환자들에게 '밝은 눈'을 선물한 바 있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활동을 시작한다.
미얀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 13년간 탐사·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상업생산을 시작한 가스전이 있는 곳으로 병원·보건소·학교 신개축, 발전설비 지원, 재해복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왔다.
박정환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무역법인장은 "주민들이 밝은 세상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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