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객상담센터 울산 이전 '개소식'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18일 울산광역시로 이전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고용부는 이날 울산 중구 북정동 고객상담센터 신청사에서 이채필 고용부장관, 정갑윤 국회의원, 박맹우 울산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열고 상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004년 8월 문을 연 고객상담센터는 실업급여, 임금체불, 해고 등 고용ㆍ노동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해까지 전화 상담 건수는 298만1천여건, 인터넷 상담은 5만1천여건, 스마트폰 실시간 상담은 7천여건에 달한다.

고용부 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고용부의 3개 산하기관이 울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울산 혁신도시가 고용노동ㆍ복지 종합 서비스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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