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6일부터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울산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를 포함해 25곳 기관의 지역 독거노인 750명에게 7천500만원 상당의 방한복을 구입해 지원한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 소외노인 돕기를 위해 팔을 걷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16일부터 울산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를 포함해 25곳의 울산지역 독거노인 750명에게 7천500만원 상당의 방한복을 구입해 지원한다.
이 사회공헌사업은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도 있다.
현대차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6일 독거노인 4명과 동행, 울산시 남구 신정시장 의류매장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이 입고 싶은 옷(방한복)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도왔다.
방한복 쇼핑 후 전통시장 먹거리를 즐겼다.
박창욱 현대차 울산총무실장은 "방한복 한 벌이지만 어르신들의 마음에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에 이어 지난해에도 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방한복 및 운동화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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