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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노인·여성 복지예산 수혜금액 많다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2.12.27
울산 노인·여성 복지예산 수혜금액 많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복지예산의 1인당 수혜금액이 타 광역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7일 복지예산 가운데 노인·여성복지 예산의 연간 1인당 수혜금액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수혜금액은 두 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예산은 총 949억8천888만3천원으로 대상자 8만465명의 연간 1인당 수혜액은 1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104만3천원), 광주(103만5천원) 등 다른 광역시와 비교하면 가장 많은 것이다.
노인복지 예산은 노인연금, 복지관·요양시설·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의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올해 지역 여성복지 예산의 1인당 수혜금액은 3만8천70원으로 역시 광주(3만2천159원), 인천(2만8천203원)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가장 높다.
시의 올해 여성복지 예산은 총 159억9천800여만원으로 대상자 42만200여명의 인력개발, 자원봉사, 여성회관 운영 등에 다양하게 지원됐다.
또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1만7천260여명의 1인당 복지예산 수혜액은 연간 344만5천원으로 광주(363만1천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시는 내년도 복지예산을 올해 4천124억7천만원보다 563억9천300만원(13.67%) 많은 4천688억6천300만원 편성해 1인당 수혜금액을 계속 늘릴 계획이다.
시의 일반회계 대비 복지예산 비율은 2009년 17.8%에서 2010년 20.7%, 2011년 22.8%, 올해 23%, 내년 24.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박맹우 시장은 "세계·국가경제의 엄청난 침체 때문에 내년도 긴축재정이 불가피하지만 복지예산은 올해보다 13.67%나 늘렸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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