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성장애인 출산시 100만원 지급

손대성 기자
경북도가 여성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1~3급 여성장애인이 출산하면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지원서비스를 마련했다.


도는 임신 중인 여성장애인이 지원을 요청하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이동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여성장애인의 출산이나 육아 활동을 돕도록 가사도우미 30여명을 확보해 요청이 있으면 파견한다.

이밖에 여성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늘리기 위해 도내 12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화 교육이나 피부 관리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원제도를 몰라 여성장애인이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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