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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된다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2.01.26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된다
정부가 민간과 협력해 추진해온 '노인 자립형 일자리' 사업이 올해 확대된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령자 채용 기업에 인건비를 보조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인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천5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이 취업 현장에서 인턴 실습을 통해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이 사업은 지난해 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에게 적합한 직종에서 직원 대부분을 노인으로 채용하는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의 설립도 늘어난다.

실버카페, 문화재 발굴 전문기업, 베이비시터 파견 기업 등 지난해 10곳이었던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은 올해 15곳 더 늘어난다. 올해는 1곳 당 50명씩 채용할 예정이어서 모두 750명의 노인이 일자리를 얻게 된다.

전문 경력을 보유한 퇴직 노인의 은퇴 전 직업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나눌 수 있는 '직능시니어클럽'도 활성화한다.

직능단체와 퇴직자 동우회 중심으로 공동체를 설립해 운영하는 직능시니어클럽은 지난해 8곳이 설립됐으며 올해는 10곳이 새로 만들어진다.

지난해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한지적공사, 대한의사협회 등이 참여해 전문직 은퇴 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도왔다.

노인 자립형 일자리를 통해 일자리를 확보한 노인은 월 60만~70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민간자원을 활요한 노인 자립형 일자리 사업 외에도 올 상반기 안에는 실버카페, 베이비시터 등 노인에게 적합한 5대 대표 '시니어 비즈(Senior-Biz)'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선정할 것"이라며 "이들 아이템에는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인테리어 등에도 힘을 쏟아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w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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