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사랑의열매 모금함이 서울대공원에 설치된다.

서울사랑의열매는 30일 오전 11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사랑의열매 모양의 초대형 모금함 설치 기념식을 갖는다.

이번 사랑의열매 모금함은 가로 1.6m 세로 1.9m에 달하는 초대형으로 제작기간만 4개월이 걸려 완성된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의열매 모금함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랑의열매 모금함 앞에서 어린이집 아동들이 사전에 직접 손글씨와 그림으로 꾸며온 기부금 봉투를 직접 모금함에 넣고, 기부한 날짜와 이름을 적은 후 나눔씨앗을 직접 심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연배 서울사랑의열매 회장은 “연간 400만명이 방문하는 서울대공원에 나눔의상징인 사랑의열매를 설치할 수 있게 해주신 대공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가 대공원을 방문하시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방문객에게 존재만으로도 반가운 명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