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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노약자 예방 접종 시급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1.09.30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어린이와 노인들의 예방접종이 시급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8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의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또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신부등도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다.



2차 유행은 2~4월에 발생한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10월에서 12월 사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는 약 2주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만 9세 이상은 매년 1회 접종, 생후 6개월∼9세 미만 소아는 10월∼11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A(H1N1)(신종인플루엔자)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는 2회 접종받는 것이 좋다.



주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38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ILI)분율은 3.2명으로 유행주의 기준(3.8명·외래환자 1천명)에 근접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험실감시 결과 36주 및 37주에 부산, 대전 및 서울 지역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A/H3N2형) 9주가 확인된 바 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심부전증, 당뇨 등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보다(지난해 1천685만) 25%가량 증가한 약 2천100만 도즈(1회 접종량)로 백신 부족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보건소는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첫 주부터(대체로 4일 시작) 지역 우선접종대상자 약 394만 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을 위주로 자치단체 실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 할 계획이다.



해당자는 거주 지역 보건소에 접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접종대상이 아닌 사람(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예진 시 접종 당일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쇼크증상·아나필락시스(과민반응)등)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이정규기자

충북일보 2011.09.28. 1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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